남기두 본지 발행인
남기두 본지 발행인

 과거 구하라 전 남자친구의 동영상 협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리벤지 포르노' 등 사이버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사이버 성폭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피해자에게 강력한 무기일 수 있다는 것이 여성단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따라 사이버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이에 따른 엄격한 처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성희롱에서 노출된 신체를 촬영한 후 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하거나 심한 경우 실제로 유포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장기적인 정신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사이버 성폭력에 노출되는 것은 실제 성폭력과 비교할 때 정신적 피해의 정도가 비슷하다는 학계의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사이버 성폭력 피해자에게서도 비슷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않으면 장기적인 정신적 피해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사이버 성폭력 피해자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협박을 당할 경우에 우울증이나 심각한 불안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피해자들이 사이버 성폭력 때문에 삶 전반에 영향을 받아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범죄로 인해 고통 받을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각별한 관심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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