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노조 택배기사 연합(비노조연합) 김슬기 대표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택배노조 연대파업에 대한 비노조 택배연합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전국 비노조 택배기사 연합(비노조연합) 김슬기 대표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택배노조 연대파업에 대한 비노조 택배연합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 남기두 기자 

“민주노총 택배노동노조는 집시법과 방역법을 무시하는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치는 것은 대화가 아니라 협박입니다. 택배노조는 12일째 CJ 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하며 비노조택기사들의 파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규모를 떠나 택배기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것이 아니라 노조의 목소리만 일방적으로 내는것입니다. 현재 택배기사들의 일반적이고 자조 섞인 탄식만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저희의 목소리가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이 같은 택배기사들의 총파업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못받는 이유라고 볼수 있습니다. ”

김슬기 비노조택배기사연합 대표는 21일 오전 대한통운 본사앞에서 가진 <알티케이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비노조 택배기사들은 거래처를 지키기 위해 추가 요금을 내가며 파업지역의 물량을 타 택배사들 통해 보내고 있는 현실이다. 그들이 내놓는 정책은 비노조 택배기사들의 희생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비노조택배기사들과 힘을 합쳐 다방면에 걸쳐 이를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 비노조택배노조연합에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지난해 8월 경기 김포 택배 대리점주가 노조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한 이후 비노조택배 설립에 나섰다. 온라인으로 뜻을 함께할 택배기사들을 힘을 합쳐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생계에 타격을 입은 택배기사가 늘어나면서 4000여명에 이른다. 노조의 이유없는 파업으로 피해를 입어 나온 기사님들이다. 현재 택배노조는 다른 유통회사들이 사업확장을 노리고 있는 시점에 연대파업까지 주도하면서 모든 택배기사들의 밥그릇을 깨부수고 있다. 이런 무의한 파업에 동참할수 없어 비노조택배노조연합을 만들었다. 

△ 현재 파업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 부탁드린다

정당하게 일하는 택배기사들이 지금 현재 일자리를 잃고 있다. 다시 말해 고객사들을 잃고 있다. 제대로 배달이 안되는 상황이다. 현재 비노조택배기사들의 수입은 30-40%가 줄어들었다. 현재 택배노조측은 본사와 대화를 한다고 하지만 납득하기 힘든 현실이다. 저 정도로 심하게 영업을 방해하면 국가의 공권력이 투입되어 기업과 비노조택배기사들을 보호해야 되는 현실이지 않는가? 전체 택배기사의 10%도 안되는 노조가 우리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 비노조택배기사님들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이번 파업투쟁으로 거래처를 잃은 동료 기사와 택배서비스를 못받는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택배노조는 당장 CJ 대한통운측에 사과하고 파업을 멈취야 한다. 과거 노조가 있기전에는 원하는 만큼 일을 할수 있었다. 택배기사의 역량에 맞춰 많이 벌고 싶은 사람은 많이 일하고 적게 벌고 싶은 사람은 적게 일할수 있었다. 그러나 노조가 생긴 이후 현재 대체인원을 투입해 배송하려 해도 노조가 물건을 불법 점유하며 내어주지 않아 배송에 문제가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부의 정상적인 법 집행을 원한다. 노조원을 모두 체포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업방해가 되지못하도록 막고 노조가 아닌 열시미 일하는 택배기사들을 보호해 주면 좋겠다. 예전처럼 일한만큼 택배노동자들이 보상받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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