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두 본지 발행인
남기두 본지 발행인

올해 초 삼표산업 양주 사업소에서 근로자 3명이 토사해  근로자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2월 요진 건설 사업의 판교 공사장에서 근로자 2명이 승강기 설치 작업중 추락사해 사고로 요절했던 것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대형사건이다.

경찰도 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으며 고용노동부도 특별감독을 진행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수사와 정부의 감독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철저하게 진행돼야 할 것이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감독 결과 삼표산업에 총 103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60건은 사법 조치하고 3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총 8천만원을 부과했다.

그 결과 삼표산업 7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고용노동부는 7개 사업장 모두에서 기본적인 안전보건 조치 위반, 안전보건 관리체계 부실 운영 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은 지울 수 없다.

삼표산업에서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자본, 인력을 투자해 나섰는지에 대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없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전력에서도 다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한국전력에서 어떻게 후속조치를 했는지, 또 얼마나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했는지 등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대목이다.

철저한 교육과 예방 노력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똑같은 사고가 짧은 시간에 재발된 것은 분명 한국전력 내 뭔가 잘못된 것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가늠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다 보니 업무와 관련, 조금 잘못된 것이라도 쉽게 넘길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숙련자를 현장에 제대로 배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인 가운데 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기업의 입장도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지 않은가.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준 사고다.

정부는 분명한 책임자 처벌과 함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반드시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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